리셋치과 임플란트 이야기

임플란트도 썩나요? 임플란트 주위염 이야기

  • 임플란트는 썩지 않습니다. 대신 임플란트를 붙잡고 있는 잇몸뼈가 녹습니다. 이것이 임플란트를 잃는 가장 흔한 이유입니다.
  • 뼈가 상당히 녹을 때까지도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저희는 이 병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릅니다.
  • 초기에는 잇몸만 붉어진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잡으면 되돌아옵니다. 뼈가 녹기 시작하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 임플란트 표면은 일반 스케일링 기구로 긁으면 안 됩니다. 흠집이 나면 그 자리가 다시 세균이 붙는 자리가 됩니다.

"임플란트도 썩습니까."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답은 썩지 않습니다입니다. 그런데 이 답을 듣고 안심하시면 안 됩니다. 임플란트를 잃는 분들은 임플란트가 썩어서가 아니라, 그 주변이 무너져서 잃습니다. 오늘은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큰맘 먹고 하신 임플란트를 몇 년 뒤에 뽑아야 한다는 말을 듣는 일이 실제로 있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도 썩나요?

썩지 않습니다. 티타늄과 세라믹은 충치가 생기는 재료가 아닙니다. 그래서 "인공치아니까 이제 관리는 안 해도 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정반대입니다.

썩지 않는 대신 주변에 염증이 생깁니다. 이것을 임플란트 주위염(peri-implantitis)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염증은 잇몸에서 멈추지 않고 아래로 내려가 잇몸뼈를 녹입니다. 임플란트를 붙잡아 주는 것은 오직 뼈뿐입니다. 그 뼈가 사라지면 임플란트는 아무리 멀쩡해도 흔들리다 빠집니다.

저희가 늘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심는 것보다 지키는 게 열 배 어렵습니다. 수술은 전체 과정의 절반입니다. 나머지 절반은 관리입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정확히 무엇인가요?

두 단계로 나눠서 보셔야 합니다. 이 구분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앞 단계는 되돌아오고, 뒷 단계는 되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 주변 염증의 두 단계
단계어디까지 갔나보이는 것되돌아오나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잇몸에만붉어짐, 닦을 때 피, 살짝 부음대부분 돌아옵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잇몸뼈까지엑스레이에서 뼈가 파인 모습녹은 뼈는 잘 돌아오지 않습니다

앞 단계에서 오시면 청소와 잇몸 치료로 정리됩니다. 뒷 단계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 병은 언제 발견하느냐가 전부입니다.

드문 일이 아닙니다. 대한치주과학회 제17회 잇몸의 날 발표(치의신보)를 보면 임플란트를 하신 분 가운데 주위 점막염이 43%, 주위염이 22%에서 나타났습니다. 넷 중 한 분 가까이가 이미 뼈가 녹는 단계에 있다는 뜻입니다.

왜 임플란트가 자연치아보다 더 잘 무너지나요?

구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연치아는 뿌리와 잇몸뼈 사이에 치주인대(periodontal ligament)라는 얇은 조직이 있습니다. 이것이 쿠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균이 밀고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 주는 방어선이기도 합니다. 자연치아에는 이런 방어 단계가 여러 겹 있습니다.

임플란트에는 그 인대가 없습니다. 티타늄이 뼈에 직접 붙어 있는 구조라 방어선이 훨씬 얕습니다. 그래서 임플란트와 잇몸 사이의 아주 미세한 틈으로 세균이 한 번 들어가기 시작하면 지퍼를 내리듯 주르륵 아래로 타고 내려갑니다.

비유하자면 이렇습니다. 자연치아는 뿌리가 깊은 나무이고, 임플란트는 콘크리트 위에 세운 전봇대입니다. 나무는 주변 흙과 뿌리가 유기적으로 얽혀 스스로를 지킵니다. 전봇대는 아래를 받치는 부분이 조금만 파여도 금방 흔들립니다.

그래서 임플란트 관리의 핵심은 표면을 닦는 것이 아니라 이 틈새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뿌리가 깊게 퍼진 나무와 콘크리트에 얕게 세운 전봇대를 땅속 단면으로 나란히 비교한 그림 — 리셋치과의원
나무는 뿌리가 흙과 얽혀 스스로를 지킵니다. 전봇대는 받치는 부분이 조금만 파여도 흔들립니다.
임플란트와 잇몸 사이의 미세한 틈으로 세균이 아래로 내려가며 잇몸뼈가 녹기 시작하는 단면 그림 — 리셋치과의원
틈이 한 번 열리면 세균은 지퍼가 내려가듯 아래로 타고 내려갑니다.

정말 아무 신호도 없나요?

거의 없습니다. 이것이 이 병에서 가장 무서운 부분입니다.

자연치아는 잇몸이 나빠지면 피가 나고, 시리고, 아프고, 냄새가 납니다. 몸이 경고를 보내 주는 겁니다. 임플란트는 그 경고를 보내지 않습니다. 주변 뼈가 상당히 녹은 상태에서도 통증이 거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냄새가 좀 나는 것 같은데", "씹을 때 뭔가 이상한데" 하시다가 오십니다. 그때 사진을 찍어 보면 이미 많이 진행되어 있습니다. 늦게 오시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입니다. 그 아래에서 세균이 파티를 벌이고 있는데 정작 주인만 모르고 계신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병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릅니다.

"안 아프니까 괜찮겠지"는 임플란트에서 가장 위험한 생각입니다. 몸이 아프다고 신호를 보낸다는 것은 이미 많이 진행됐다는 뜻입니다. 치과 영역에서 아플 때 오신다는 것은, 스스로 힘든 상황을 만들어 오시는 것과 같습니다.

임플란트 주변 잇몸뼈가 건강한 상태에서 점점 녹아 내려가는 세 단계를 나란히 비교한 그림 — 리셋치과의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뼈가 파입니다. 이 과정 내내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누구에게 잘 생기나요?

똑같이 심어도 어떤 분은 평생 쓰시고 어떤 분은 몇 년 만에 문제가 생깁니다. 사람마다 조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 주위염 위험을 올리는 것
위험 요인왜 위험한가
흡연잇몸 혈액 순환을 막아 방어력이 떨어집니다
잇몸병 병력치아를 잇몸병으로 잃은 분은 다시 겪기 쉽습니다
조절되지 않는 당뇨염증이 빨리 퍼지고 잘 낫지 않습니다
이갈이·이 악물기하중이 몇 배로 걸려 주변 뼈에 무리가 갑니다
청소가 어려운 보철 형태기구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생깁니다
정기 점검을 받지 않음초기 단계를 놓치게 됩니다

같은 학회 자료에서 위험을 가장 크게 올린 것은 흡연으로 5.89배였습니다. 구강위생 불량이 3.8배, 조절되지 않는 당뇨가 2.75배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마지막 줄이 가장 큽니다. 앞의 다섯 가지가 있어도 정기적으로 보면 초기에 잡습니다. 앞의 다섯 가지가 없어도 몇 년을 안 오시면 놓칩니다.

어떻게 확인하나요?

두 가지를 같이 봅니다.

첫째, 탐침으로 잇몸 속 깊이를 잽니다. 임플란트 주변을 한 바퀴 돌면서 잇몸이 얼마나 깊이 떨어져 있는지, 그리고 그때 피가 나는지를 봅니다. 피가 난다는 것은 그 안에서 염증이 살아 있다는 뜻입니다.

둘째, 엑스레이로 뼈 높이를 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전 사진과 비교하는 일입니다. 한 장만 보면 원래 그런 모양인지 줄어든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처음 보철을 올린 시점의 사진을 기준으로 잡아 두고, 올 때마다 그 사진과 나란히 놓고 봅니다.

이 두 가지는 환자분이 집에서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의사가 봐야만 보입니다. 정기 점검이 필요하다고 계속 말씀드리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치과용 탐침으로 임플란트 주변 잇몸의 깊이를 재고 있는 확대 그림 — 리셋치과의원
잇몸 속은 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재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생기면 되돌릴 수 있나요?

단계에 따라 다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잇몸에만 있을 때

대부분 정리됩니다. 원인이 되는 세균막과 치석을 걷어내고, 닦이지 않던 자리를 찾아 방법을 바꾸면 잇몸이 돌아옵니다. 보철물 모양 때문에 닦을 수 없는 구조라면 그 부분을 다듬기도 합니다.

2. 뼈가 녹기 시작했을 때

진행을 멈추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잇몸을 열고 임플란트 표면에 붙은 오염을 걷어낸 뒤, 필요하면 결손 부위에 뼈이식을 함께 합니다. 다만 녹아 없어진 뼈가 원래대로 다 돌아온다고는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멈추는 것과 되돌리는 것은 다릅니다.

3. 많이 진행됐을 때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뼈가 아물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계획합니다. 이때는 처음보다 조건이 나빠져 있습니다. 뼈가 부족하니 이식이 필요해지고, 다시 심어서 잘 버틸 확률도 처음만 못합니다.

세 단계를 나란히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1단계에서 오시는 것과 3단계에서 오시는 것의 차이가 이 병의 전부입니다.

임플란트 청소는 왜 따로 해야 하나요?

기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건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라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반 스케일링에 쓰는 금속 기구나 일반 큐렛으로 임플란트 표면을 긁으면 티타늄 표면에 흠집이 남습니다. 그리고 그 흠집이 다음번에 세균이 더 잘 달라붙는 자리가 됩니다. 깨끗하게 하려다 오히려 오염원을 하나 만들어 놓는 셈입니다.

그래서 임플란트 주변은 표면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세균막만 걷어내는 방식으로 해야 합니다. 손이 더 가고 시간도 더 걸립니다. 솔직히 병원 입장에서는 번거롭고 도움이 되지 않는 일입니다. 그래도 해야 합니다. 이걸 안 하면 환자분이 평생 쓰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금속 기구가 임플란트 티타늄 표면에 흠집을 남기는 모습과 매끈한 표면을 확대해 비교한 그림 — 리셋치과의원
흠집이 남으면 그 자리가 다음번 세균이 붙는 자리가 됩니다.

집에서는 무엇을 다르게 해야 하나요?

칫솔질을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임플란트 보철물은 자연치아보다 형태가 복잡해서 칫솔이 절대 닿지 않는 자리가 반드시 있습니다. 그리고 임플란트 주위염은 정확히 그 사각지대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치간칫솔과 치실이 핵심입니다. 다만 쓰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이쑤시개처럼 쑤셨다 빼시면 안 됩니다. 임플란트 표면에 대고 문지르듯 닦아 내셔야 합니다. 들어갔다 나오는 것이 아니라, 면을 닦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임플란트가 여럿 연결된 보철을 쓰시는 분은 그 아래를 통과시키는 치실을 따로 쓰셔야 합니다. 어떤 도구를 어떻게 쓰실지는 입안 모양마다 달라서, 점검 때 직접 보여 드리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심을 때 미리 할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주위염은 관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심을 때의 계획도 크게 작용합니다.

이를 심하게 가시거나 딱딱한 것을 즐겨 드시는 분은 임플란트에 걸리는 하중이 남들의 몇 배가 됩니다. 이런 분께 평균적인 개수만 심어 드리는 것이 정답이 아닐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태를 보고 계획보다 한두 개를 더 심어 드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해하실까 봐 미리 말씀드립니다. 더 받으려고 하는 일이 아닙니다. 병원 입장에서는 시간도 재료도 더 들어가는 일입니다. 다만 임플란트 하나가 더 들어가느냐 아니냐가 앞으로 20년, 30년을 좌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중이 고르게 나뉘면 뼈가 훨씬 오래 버팁니다. 그래야 저희 마음이 편합니다.

반대로 개수를 늘리는 것이 항상 옳은 것도 아닙니다. 좁은 자리에 촘촘히 심으면 사이의 뼈로 혈액이 가지 않아 오히려 그 뼈가 녹습니다. 많이가 아니라 고르게가 기준입니다.

이런 신호가 있으면 바로 오십시오

  • 임플란트 주변에서 냄새가 납니다
  • 닦을 때 그 자리에서만 피가 납니다
  • 잇몸이 붉거나 부어 있습니다
  • 씹을 때 느낌이 예전과 다릅니다
  • 잇몸이 내려가 금속 부분이 비쳐 보입니다
  • 미세하게 흔들리는 느낌이 듭니다

이 중 하나라도 있으시면 점검 시기가 아니어도 오십시오. 그리고 아무 신호가 없어도 정해진 때에는 오셔야 합니다. 신호가 없는 것이 이 병의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상담 가서 이 세 가지는 꼭 물어보세요

  1. "임플란트 청소는 어떤 기구로 하시나요?" — 일반 스케일링과 같은 기구를 쓰는지, 임플란트 전용으로 따로 하는지 물어보십시오.
  2. "보철을 올린 시점의 엑스레이를 기준으로 비교해 주시나요?" — 뼈가 줄었는지는 비교해야만 보입니다. 기준 사진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3. "제가 닦기 어려운 자리가 어디인지 보여 주실 수 있나요?" — 입안마다 다릅니다. 이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해 주는 곳이라면 실제로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덧붙이자면, 다른 치과 원장님들을 공격하려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환자분을 보호하기 위한 이야기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임플란트 주위염이 있으면 무조건 빼야 하나요?

아닙니다. 뼈가 녹은 정도와 위치, 임플란트가 흔들리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잇몸에만 있는 단계라면 대부분 살립니다. 뼈가 녹기 시작했더라도 진행을 멈추고 오래 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 녹은 뼈가 다시 올라오기도 하나요?

결손 모양이 유리한 경우에는 처치와 이식으로 상당 부분 회복되기도 합니다. 다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까지 기대할 수 있는지는 사진을 보고 말씀드려야 합니다. 처음부터 다 돌아온다고 약속드리지는 않습니다.

양치를 정말 열심히 하는데도 생겼습니다. 제 잘못인가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열심히 하셨는데도 생기는 분들이 계십니다. 칫솔이 닿지 않는 자리가 있었거나, 보철 형태가 청소하기 어려웠거나, 정기적으로 볼 기회가 없었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책하실 일이 아니라 방법을 바꿀 일입니다.

잇몸약을 먹으면 도움이 되나요?

원인을 없애 주지는 못합니다. 원인은 임플란트 표면에 붙어 있는 세균막이라, 그것을 물리적으로 걷어내야 합니다. 약은 보조일 뿐이며, 약만 드시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이 병에서는 가장 위험합니다.

가글을 자주 하면 예방이 되나요?

도움은 됩니다. 다만 가글은 표면에 닿는 것이지 잇몸 속 틈으로 들어가 붙은 세균막까지 걷어내지는 못합니다. 치간칫솔과 치실을 대신하지 못합니다.

임플란트 주변 잇몸이 내려가 금속이 보입니다. 급한가요?

확인이 필요합니다. 잇몸만 내려간 경우도 있고, 뼈가 녹아서 그 위의 잇몸이 따라 내려간 경우도 있습니다. 두 가지는 엑스레이로 구분됩니다. 미루지 마시고 한 번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다른 치과에서 심었는데도 봐 주시나요?

봅니다. 다만 부품 규격이 달라 수리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처음 심으신 곳에서 받은 식립 확인서가 있으면 가져와 주십시오. 없어도 방법은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아프다고 말해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프기 전에 보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잇몸에만 있을 때 오시면 청소로 끝나고,
뼈가 녹은 뒤에 오시면 수술이 됩니다.
같은 병인데 오시는 시점 하나로 그렇게 갈립니다.

저희는 처음 보철을 올린 날의 사진을 남겨 두고,
오실 때마다 그 사진과 나란히 놓고 봅니다.
줄어들고 있는지는 비교해야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참고한 자료

작성 리셋치과의원 지원팀

의학 검토 나인채 대표원장 · 치주과 전문의

최종 수정 2026년 9월 9일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전달을 위한 것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시면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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