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분 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 오래 쓰신 만큼 뼈가 줄어 있어 뼈를 먼저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틀니가 헐거워지는 것은 틀니가 낡아서가 아닙니다. 그 아래 잇몸뼈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 전부 고정하는 것만 방법이 아닙니다. 임플란트 몇 개로 틀니를 붙잡아 두는 중간 방법도 있습니다.
- 「안 된다」는 말을 여러 곳에서 들으셨더라도 사진을 다시 볼 값어치는 있습니다.
"틀니를 오래 썼는데 이제 임플란트로 바꿀 수 있을까요."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 답은 대부분 가능합니다입니다. 다만 조건이 하나 붙습니다. 틀니를 쓰신 시간만큼 그 아래 뼈가 줄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왜 틀니가 점점 헐거워지는지, 임플란트로 바꿀 때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그리고 전부 고정하는 것 말고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틀니가 왜 점점 헐거워지나요?
많은 분이 틀니가 낡아서라고 생각하십니다. 아닙니다. 틀니는 그대로인데 그 아래 잇몸뼈가 줄어든 것입니다.
치아 뿌리는 씹을 때마다 잇몸뼈에 힘을 전달합니다. 그 자극이 있어야 뼈가 유지됩니다. 그런데 치아를 잃으면 그 자극이 사라집니다. 근육을 쓰지 않으면 마르는 것과 같습니다.
틀니는 잇몸 위에 얹혀 있을 뿐 뼈 속에 뿌리를 두지 않습니다. 그래서 씹는 힘이 뼈로 제대로 전해지지 않고, 오히려 위에서 누르는 압력이 뼈를 계속 눌러 흡수를 재촉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받칠 자리가 낮아지고 좁아집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잘 맞던 틀니가 몇 년 지나면 흔들립니다. 접착제를 쓰시게 되고, 그러다 씹기가 어려워집니다. 턱뼈가 줄어드는 것이 원인이라 새로 만들어도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그러면 임플란트로 바꿀 수 있나요?
대부분 가능합니다. 다만 순서가 있습니다.
오래 쓰셨다면 남은 뼈가 얇아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상태에서 바로 심을 수 있는 경우도 있고, 뼈를 먼저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턱 어금니 쪽이라면 상악동거상술이 함께 필요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남은 것으로 무엇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일입니다. 오래 미루실수록 뼈는 계속 줄어들기 때문에, 선택지도 함께 줄어듭니다.

전부 고정하는 것만 방법인가요?
아닙니다. 여기서 많은 분이 놀라십니다. 중간 단계가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몇 개만 심어 놓고, 그 위에 틀니를 딸깍 끼워 고정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틀니는 그대로 뺐다 끼웠다 하시되, 임플란트가 붙잡아 주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 구분 | 잇몸 위 틀니 | 임플란트로 붙잡는 틀니 | 고정하는 전체 임플란트 |
|---|---|---|---|
| 빼고 끼우기 | 뺍니다 | 뺍니다 | 빼지 않습니다 |
| 흔들림 | 시간이 갈수록 심해집니다 | 거의 없습니다 | 없습니다 |
| 씹는 힘 | 제한이 큽니다 | 크게 좋아집니다 | 가장 좋습니다 |
| 필요한 임플란트 | 없음 | 적게 | 여섯에서 여덟 개 |
| 필요한 뼈 | 적음 | 비교적 적음 | 많이 필요합니다 |
| 청소 | 빼서 닦습니다 | 빼서 닦습니다 | 아래를 통과시켜 닦습니다 |
뼈가 많이 부족하시거나 전신 상태 때문에 큰 수술이 부담스러운 분께는 가운데 방법이 아주 좋은 선택이 됩니다. 임플란트 개수가 적어 몸에 가는 부담도 작고, 그러면서 씹는 힘은 크게 달라집니다.
「무조건 전부 고정해야 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남은 뼈와 생활 조건을 함께 보고 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부분 틀니를 쓰고 계신 분이라면
부분 틀니는 남은 자연치아에 걸어서 씁니다. 그런데 그 걸어 두는 치아에 계속 힘이 실립니다.
고리를 건 치아는 원래 자기 몫보다 훨씬 큰 힘을 받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 치아가 흔들리기 시작하고, 결국 빼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러면 틀니를 다시 만들어야 하고, 그 다음 치아에 다시 걸게 됩니다.
그래서 부분 틀니를 쓰고 계시면 남은 치아가 더 줄기 전에 한 번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남은 치아가 많을수록 선택지가 넓습니다.

다른 곳에서 안 된다고 들으셨다면
저희를 찾아오시는 분들 가운데 상당수가 여러 곳을 돌다 오신 분들입니다. 자주 듣는 이유는 이런 것들입니다.
| 들으신 말 | 저희가 확인하는 것 |
|---|---|
| 뼈가 없어서 안 됩니다 | 이식으로 만들 수 있는지, 아래쪽에 단단한 뼈가 남았는지 |
| 골다공증 주사 때문에 안 됩니다 | 약의 종류와 투여 기간, 중단 여부를 주치의와 함께 확인 |
| 신경관에 너무 가깝습니다 | 3D로 실제 남은 거리를 재고 길이와 각도를 다시 계산 |
| 예전에 다른 데서 심은 것이라 손 못 댑니다 | 그 임플란트를 살려 함께 쓸 수 있는지 |
먼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안 된다는 판단이 무성의한 것이 아닙니다. 뼈가 없는 상태에서 전체를 회복하는 것은 난이도가 높고 위험 부담도 큽니다. 보수적으로 말씀하시는 편이 안전한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저희는 잇몸과 뼈를 20년 다뤄 온 입장에서, 그 안전함 뒤에 숨고 싶지 않습니다. 여기서 포기하면 그분은 평생 죽만 드셔야 합니다. 그것을 보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덧붙이자면, 다른 치과 원장님들을 공격하려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환자분을 보호하기 위한 이야기입니다.
바꾸는 동안에는 어떻게 지내나요?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입니다. 이 없이 지내시게 하지 않습니다.
조건이 맞으면 심은 당일에 임시치아를 올려 드립니다. 그날 저녁부터 식사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뼈가 부족해 당일에 올리기 어려우면, 붙는 기간 동안 쓰실 치료용 임시 장치를 따로 만들어 드립니다.
쓰시던 틀니를 수정해 그대로 쓰시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이 됐든 식사와 사람 만나는 일이 끊기지 않게 계획을 짭니다.

상담 가서 이 세 가지는 꼭 물어보세요
- "제 뼈가 지금 얼마나 남아 있나요?" — 사진을 보면서 숫자로 답이 나오는지 들어 보십시오. 뼈이식이 필요한지도 여기서 갈립니다.
- "전부 고정하는 것 말고 다른 방법도 있나요?" — 선택지를 설명해 주는지, 하나만 밀어붙이는지 보십시오.
- "치료받는 동안 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 그 기간의 계획이 먼저 나오는 곳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틀니를 20년 넘게 썼습니다. 너무 늦었나요?
늦었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뼈가 많이 줄어 있을 가능성은 높지만, 이식으로 자리를 만들거나 임플란트로 틀니를 붙잡는 방법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을 찍어 지금 남은 것으로 무엇이 가능한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로 바꾸면 씹는 느낌이 정말 달라지나요?
크게 달라집니다. 틀니는 잇몸 위에 얹혀 있어 힘을 주면 밀립니다. 임플란트는 뼈에 고정되어 있어 그대로 힘이 전해집니다. 다만 자연치아에는 치주인대(periodontal ligament)라는 감각 조직이 있어 씹는 느낌 자체가 조금 다릅니다.
골다공증 약을 먹고 있는데 가능할까요?
반드시 미리 말씀해 주십시오. 드물지만 턱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작용이 알려져 있어 신중하게 봅니다. 다만 약의 종류와 복용 기간에 따라 충분히 진행할 수 있는 경우가 있어, 확인한 뒤에 판단합니다. 필요하면 처방하신 선생님과 상의합니다.
위아래 다 틀니인데 한쪽만 먼저 해도 되나요?
됩니다. 실제로 더 불편한 쪽을 먼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쪽 틀니가 더 잘 흔들리기 때문에 아래를 먼저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위쪽은 틀니를 그대로 쓰시면서 아래에 맞춰 조정하기도 합니다.
임플란트로 붙잡는 틀니는 몇 개가 필요한가요?
남은 뼈와 어느 턱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고정하는 전체 임플란트보다 확실히 적게 들어갑니다. 사진을 보고 몇 개면 되는지 말씀드립니다.
바꾸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뼈이식이 없으면 몇 달, 이식이 들어가면 그만큼 더 걸립니다. 다만 그 기간 내내 이 없이 지내시는 것이 아니라, 임시 장치를 쓰시면서 진행합니다.
지금 쓰던 틀니는 어떻게 하나요?
버리지 마시고 가져와 주십시오. 치료 기간 동안 수정해서 쓰시는 경우가 많고, 지금 어떻게 맞물리고 계신지 확인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틀니가 헐거워지는 것은 틀니 잘못이 아닙니다.
그 아래 뼈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룰수록 선택지가 좁아집니다.
지금 남은 것으로 무엇이 가능한지
확인해 두시는 것이 먼저입니다.
전부 고정하는 것만 방법이 아닙니다.
임플란트 몇 개로 틀니를 붙잡는 길도 있습니다.
남은 뼈와 생활을 함께 보고 정하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전체 임플란트는 몇 개를 심나요 — 전체를 할 때 개수 정하는 법
- 임플란트 4개로 전체가 정말 되나요 — 4개로 되는 경우
- 녹은 잇몸뼈, 다시 올라오기도 하나요 — 오래 쓴 틀니 아래 잇몸뼈
참고한 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치과 임플란트」 — 임플란트의 적응증과 골유착, 치료 기간과 합병증
- 대한치과의사협회 치의신보 「지난해 65세 이상 임플란트 환자 80만 명 돌파」 — 급여 틀니 환자는 줄고 임플란트 환자는 늘어난 추이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잇몸병(치주질환)」 — 치아를 잃게 되는 과정과 잇몸뼈 소실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전신질환과 치주치료」 — 당뇨·골다공증 등 전신 상태와 뼈·잇몸의 관계
- 대한치과의사협회 치의신보 「임플란트 환자 65% 주위 질환 경험」(대한치주과학회 제17회 잇몸의 날) — 골다공증 치료제를 포함한 임플란트 주위질환 위험 요인
작성 리셋치과의원 지원팀
의학 검토 나인채 대표원장 · 치주과 전문의
최종 수정 2026년 9월 9일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전달을 위한 것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시면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