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전히 빠진 영구치는 치아 뿌리 표면이 마르지 않게 하는 것이 전부라고 해도 될 만큼 중요합니다. 자료는 치근의 탈수가 몇 분 이내에 일어난다고 적습니다.
- 보관 용액은 순서가 있습니다. 자료가 권하는 순서는 우유, HBSS, 타액(침), 식염수이며 물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부러진 조각도 버리지 마십시오. 자료는 파절편을 다시 붙이는 것이 가장 심미적인 치료라고 적습니다.
- 다친 날로 끝나지 않습니다. 치수괴사·치근흡수·유착 같은 합병증이 뒤늦게 나타나므로 추적 검사가 필수라고 적혀 있습니다.
넘어지거나 부딪쳐 앞니를 다치면 누구나 당황합니다. 피가 나는지, 조각을 주워야 하는지, 빠진 이를 어떻게 들고 가야 하는지를 그 자리에서 판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치아외상, 근관치료, 발치, 자가치아이식, 충치 자료를 바탕으로, 지금 해야 할 일부터 순서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해야 할 일
자세한 설명은 뒤에 두겠습니다. 먼저 상황별로 지금 하실 일만 짧게 적습니다.
- 이가 부러졌다면 — 부러진 조각을 찾아서 함께 가지고 치과로 오십시오. 자료는 파절편 재부착이 가장 심미적인 치료 방법이므로 외상 직후 조각을 찾을 수 있다면 가지고 오는 것이 좋다고 적습니다. 부러진 면이 드러나면 시린 증상이 생길 수 있어 되도록 빨리 오시는 편이 좋습니다.
- 이가 통째로 빠졌다면 — 치아의 머리 부분만 잡고 뿌리는 가급적 만지지 마십시오. 더러우면 우유·식염수·환자의 침으로 부드럽게 헹굽니다. 그다음 원래 자리에 조심스럽게 넣고 거즈나 손수건을 물어 고정한 채로 치과에 오십니다. 자료는 이 즉각적인 재식(다시 심기)을 사고 현장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처치로 적고 있습니다.
- 다시 넣기 어렵거나 치아가 더러울 때 — 무리해서 끼우지 마십시오.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대신 보관 용액에 바로 담가 치아를 환자와 함께 가지고 오십시오.
- 이가 흔들리거나 안으로 밀려 들어갔다면 — 손으로 바로잡으려 하지 마시고 즉시 치과로 오십시오. 자료는 치근파절, 함입, 아탈구 모두 즉시 방문을 권합니다.
- 유치(젖니)가 빠졌다면 — 자료는 유치는 재식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적습니다. 도로 넣으려 하지 마시고 아이만 데리고 오십시오.

무엇에 담아 와야 하나요
자료가 적은 보관 용액의 추천 순서는 우유, HBSS(Hank's Balanced Salt Solution), 타액(침, 용기에 뱉어서 사용), 식염수입니다. 물은 권장되지 않지만, 치아를 공기 중에 두어 건조시키는 것보다는 낫다고 적혀 있습니다. 집이나 길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것이 우유이므로, 편의점 우유 한 개면 충분하다고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이 순서가 중요한 이유는 하나입니다. 자료는 치근면(치아 뿌리의 겉면)을 마르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치아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적고, 치근의 탈수는 몇 분 이내에 발생한다고 덧붙입니다. 조각이나 치아를 휴지에 싸서 주머니에 넣어 오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사이에 뿌리 표면이 마릅니다. 닦거나 문지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헹구는 것과 닦는 것은 다릅니다.
다치는 방식이 여러 가지입니다
같은 "앞니를 다쳤다"라도 자료가 나누는 종류는 꽤 세분되어 있습니다. 크게 두 갈래입니다. 하나는 치아나 잇몸뼈가 깨진 파절이고, 다른 하나는 치아가 깨지지는 않았지만 자리에서 흔들리거나 밀려난 지지조직의 손상입니다.

자료가 든 파절은 치아 구조의 상실이 없는 법랑질 미세파절(잔금)부터 법랑질만 깨진 경우, 법랑질과 상아질이 함께 깨졌으나 속은 드러나지 않은 경우, 속(치수)까지 드러난 경우, 잇몸 아래 뿌리까지 이어진 치관-치근 파절, 뿌리만 부러진 치근 파절, 그리고 치아를 받치는 뼈가 부러진 치조골 파절까지입니다.
지지조직 손상은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 이름 | 상태 |
|---|---|
| 진탕(concussion) | 치아가 움직이지도 밀리지도 않았지만, 두드리면 예민하게 반응하는 상태 |
| 아탈구(subluxation) | 위치는 그대로인데 비정상적으로 흔들리는 상태 |
| 정출성 탈구 | 치아가 치아가 박혀 있던 구멍 바깥쪽으로 빠져나온 상태 |
| 측방 탈구 | 치아가 옆으로 밀려난 상태 |
| 함입성 탈구 | 치아가 뼈 안쪽으로 박혀 들어간 상태 |
| 완전탈구(avulsion) | 치아가 자리에서 완전히 빠져나온 상태 |

흔한 일입니다
자료가 밝힌 숫자를 그대로 옮깁니다. 치아 외상은 전체 외상성 손상의 약 5%를 차지하고, 학령기 어린이의 25%가 치아외상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성인의 33%가 영구치열 외상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 대부분은 19세 이전에 다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6세 아동에서는 구강 부위 외상이 모든 신체 외상의 약 18%로, 신체 외상 중 두 번째로 흔합니다. 최근 메타 분석에서 유치열의 치아외상은 전 세계적으로 약 22.7%의 유병률을 보였습니다.
어느 시기에 무엇이 흔한지도 다릅니다. 자료는 유치열기에는 탈구성 손상이, 영구치열기에는 치관 파절이 가장 흔하다고 적습니다.
치과에서는 무엇을 보나요
자료는 치아만 보지 않습니다. 외상이 생기면 치아의 파절과 위치 변화뿐 아니라 뼈의 골절, 타박상, 찰과상, 열상 같은 연조직 손상이 함께 올 수 있으므로 면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임상 사진으로 초기 상태를 남겨 두는 이유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연조직이 아무는 정도, 치아 변색, 박혀 들어간 치아가 다시 나오는지와 유착 여부를 비교해서 평가하기 위해서입니다. 방사선 사진 역시 진단만이 아니라 후속 검사의 비교 기준으로 쓰이므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CBCT(콘빔형 컴퓨터단층영상)는 치근파절·치관-치근파절·측방탈구를 평가하고 골절의 위치와 범위, 방향을 확인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다만 어린이는 방사선 노출을 줄이기 위해 정확한 진단에 필요한 최소한의 촬영만 권장된다고 함께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치수(치아 속 신경·혈관 조직)가 살아 있는지 보는 검사가 있습니다. 냉온 검사와 전기 치수 검사인데, 자료는 이를 처음과 이후 검사 모두에서 해야 한다고 적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는지를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충치 자료에도 온도 검사와 전기 치수 검사로 신경치료의 필요 유무를 구별한다는 설명이 실려 있습니다.
고정은 얼마나 하나요
다시 심거나 제자리로 돌려놓은 치아는 그대로 두면 움직입니다. 그래서 옆 치아에 묶어 고정합니다. 자료가 적은 기간은 외상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완전탈구는 약 2주, 측방탈구·함입·치근파절은 약 4주 정도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치아를 제자리에 넣으셨더라도 치과 방문은 그대로 필요합니다. 자료는 치아를 원래 위치에 넣은 후에도 방사선학적 평가와 약 2주간의 고정이 필요하므로 치과 방문이 필수적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방향이 어긋나지 않았는지를 확인하려면 재식 후 방사선 사진 촬영이 권장된다고도 되어 있습니다.
아이 유치가 다쳤을 때
유치의 외상은 어른의 경우와 다르게 보아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료는 유치 외상이 대부분 주변 치주조직까지 함께 손상되며, 특히 뿌리 끝(치근단)이 다치면 그 아래에서 자라는 영구치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적습니다. 유치와 잇몸뼈가 손상되면 발육 중인 영구치가 기형으로 자라거나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 맹출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장은 아이가 괜찮아 보여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두 가지만 더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첫째, 앞서 적었듯 유치는 다시 심지 않습니다. 둘째, 항생제입니다. 자료는 유치열에서 탈구가 발생했을 때 전신적 항생제 사용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는다고 적습니다. 다만 연조직 손상이 있거나 외과적 처치가 필요한 경우, 환자의 의학적 상태에 따라서는 쓸 수 있고, 외상 부위가 오염된 경우에는 파상풍 예방 주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입니다.
왜 몇 년을 지켜봐야 하나요
치아 외상에서 가장 놓치기 쉬운 대목이 여기입니다. 자료는 영구치 외상의 경우 손상이 비가역적이며 영구적이라고 적고, 다친 치아와 인접 치아에 치수괴사, 치근흡수, 치근유착, 발치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런 일은 다친 날이 아니라 한참 뒤에 드러납니다.
추적 검사에 대한 자료의 문장은 단호합니다. 치아외상 후 추적 검사는 필수적이며, 치수괴사 및 감염, 치수강 폐색, 여러 유형의 치근 흡수, 치은 경계부 흡수, 치조골 파괴 같은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치아의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친 이를 모두 신경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료는 무조건 근관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 다만 완전탈구되거나 함입된 치아는 반드시 빠른 시일 내 근관치료가 필요하다고 적습니다. 그 밖의 경우에는 주기적인 치수 생활력 검사를 하다가, 치근단 병소가 발견되거나 치아 색이 회색빛으로 변하는 등 치수가 괴사한 것이 확인되면 근관치료로 넘어갑니다. 근관치료 자료 역시 감염된 치수를 그대로 두면 염증이 뿌리 끝을 통해 주변 뼈로 퍼질 수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살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치아를 지킬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발치 자료는 금이 가거나 부러져서 치료를 해도 통증이 지속되는 균열된 치아를 발치가 필요한 경우로 명시합니다. 다만 같은 자료가 첫머리에 발치는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할 때에만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적어 두었습니다.
부득이 뽑게 되었을 때 덜 알려진 선택지가 하나 있습니다. 자가치아이식 자료는 보존이 어려운 치아를 뽑고 그 자리에 본인의 건강한 사랑니 등을 옮겨 심는 방법을 설명하며, 임상연구에서 5년 정도 유지되는 비율이 80% 이상으로 양호하다고 적습니다. 다만 30세 미만이면서 치주질환이 없는 경우에 예후가 좋고, 발치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이식하면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조건이 함께 달려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빠진 이를 물에 담가 와도 되나요
자료는 물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치아를 공기 중에 두어 건조시키는 것보다는 낫다고 적혀 있습니다. 우유가 가장 구하기 쉬운 1순위이고, 아무것도 없다면 깨끗한 용기에 본인의 침을 뱉어 담가 오셔도 됩니다.
바로 제자리에 끼워 넣어도 부작용이 없나요
자료는 적절한 압력으로 치아를 제자리에 넣는 경우 방향이 어긋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적고, 정확한 확인을 위해 재식 후 방사선 사진 촬영을 권합니다. 다만 치아가 더러운 채로 무리해서 끼우면 감염 위험이 있으니, 그럴 때는 넣지 마시고 담가서 오십시오.
피가 멎고 아프지도 않은데 꼭 가야 하나요
가셔야 합니다. 자료는 외상 후 치수괴사와 치근 흡수, 치조골 파괴 같은 합병증이 뒤에 나타날 수 있어 추적 검사가 필수적이라고 적습니다. 아프지 않다는 것이 괜찮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친 앞니가 회색으로 변했습니다
자료는 치아 색의 회색빛 변화를 치수가 괴사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소견으로 들고 있으며, 이런 경우 근관치료가 필요하다고 적습니다. 시간을 두지 마시고 확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넘어졌는데 젖니라 그냥 빠지면 되지 않나요
젖니는 곧 빠지지만, 그 아래에는 아직 자라는 중인 영구치가 있습니다. 자료는 유치와 치조골이 손상되면 발육 중인 영구치가 기형으로 자라거나 맹출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적습니다. 젖니라서 더 확인이 필요합니다.
부러진 조각을 잃어버렸습니다
조각이 없어도 치료는 가능합니다. 자료가 조각을 가져오라고 적는 이유는 재부착이 가장 심미적인 방법이기 때문이지, 그것뿐이라서가 아닙니다. 다만 부러진 면이 드러나 시린 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되도록 빨리 오시는 편이 좋습니다.
고정을 풀면 끝인가요
고정 제거는 치료의 한 단계일 뿐입니다. 자료는 재식한 치아에 적절한 근관치료를 한 뒤에도 치근 흡수, 유착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적고 있습니다.
다친 직후의 몇 분이
그 치아의 앞날을 크게 바꿉니다.
부러진 조각은 주워서,
빠진 이는 우유에 담가서
그대로 가지고 오십시오.
그리고 그날로 끝내지 마시고
정해진 검진 일정을 지켜 주십시오.
참고한 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치아외상(치아손상)」 — 파절 8종과 지지조직 손상 6종의 분류, 전체 외상의 약 5%·학령기 어린이 25%·성인 33%·0~6세 구강 외상 18%·유치열 유병률 22.7% 등 통계, 파절편 재부착 권고, 완전탈구 시 현장 재식 순서와 치관 부위만 잡기, 보관 용액 순서(우유·HBSS·타액·식염수)와 물이 권장되지 않는다는 설명, 치근 탈수가 몇 분 이내에 발생한다는 경고, 유치는 재식하지 않는다는 원칙, 유치 외상이 영구치 맹출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 임상 사진과 방사선·CBCT 및 치수 민감도 검사, 완전탈구 약 2주·측방탈구와 함입과 치근파절 약 4주의 고정 기간, 추적 검사의 필요성과 합병증 목록, 유치열 탈구 시 항생제와 파상풍 예방 주사에 대한 설명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근관치료」 — 감염된 치수를 제거하고 내부를 소독해 밀폐하는 치료의 정의, 치수를 방치할 때 염증이 뿌리 끝을 통해 주변 뼈로 퍼진다는 설명, 치료 뒤 파절 예방을 위해 크라운 보철이 필요한 경우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발치」 — 발치는 다시 되돌릴 수 없으므로 꼭 필요할 때에만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원칙, 금이 가거나 부러져 치료해도 통증이 지속되는 균열된 치아가 발치 적응증에 포함된다는 설명, 유치 발치 시 아래 영구치의 위치를 엑스레이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는 주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가치아이식」 — 보존이 어려운 치아를 뽑은 자리에 본인의 사랑니 등을 옮겨 심는 방법, 임상연구에서 5년 유지율 80% 이상, 30세 미만이면서 치주질환이 없는 경우 예후가 좋고 발치 후 오래 지나면 예후가 나쁠 수 있다는 조건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충치」 — 온도 검사와 전기 치수 검사로 치수의 생활력을 확인해 신경치료의 필요 유무를 구별한다는 설명, X선 검사로 치아 뿌리와 관련된 병소를 관찰할 수 있다는 설명, 타진과 치아 동요도 검사로 통증 치아와 흔들림을 평가하는 과정
작성 리셋치과의원 지원팀
의학 검토 나인채 대표원장
최종 수정 2026년 9월 12일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전달을 위한 것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시면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