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치과 구강관리 이야기

치실은 칫솔질 전에 쓰는 것이 맞나요

  • 치의신보가 전한 국제표준 기사는 치간을 칫솔질 전에 관리하라고 적습니다. 순서가 뒤가 아니라 앞입니다.
  • 손잡이 고정형 치실(Y자 치실)은 ISO 28158 국제표준을 따르며 손가락 치실질과 효과가 같습니다.
  • 손놀림이 서툴거나 손 근육 장애·개구 장애가 있는 분에게 특히 유용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 질병관리청 자료도 치실은 필수이며, 잇몸뼈가 내려앉아 틈이 넓으면 치간칫솔을 더 쓴다고 적습니다.

"치실은 양치 끝나고 하는 것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공개된 자료를 보면 권하는 순서가 반대입니다. 왜 그런지, 그리고 어떤 도구를 어떻게 쓰는 것이 맞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치의신보의 치과 표준 — 손잡이 고정형 치실 기사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구강병 예방 및 관리방법·치석제거(스케일링) 자료,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의 치은염 자료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치실이 닿는 자리

칫솔은 치아의 바깥면과 안쪽면, 씹는 면을 닦습니다. 그런데 치아가 서로 맞닿는 옆면에는 솔이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 면은 전체 치아 표면의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서울아산병원의 치은염 자료는 잇몸 염증의 원인을 치아에 생기는 플라그라는 세균막으로 적고, 석회화된 치석이 동반되면 잇몸과 치아 사이가 벌어지면서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발생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회복 방법으로 이렇게 적습니다. 보통 치은염은 칫솔질을 꼼꼼하게 열심히 하고 치실을 사용함으로써 건강한 잇몸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칫솔질과 치실이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솔이 지나가는 자리와 실이 닿는 자리가 다릅니다.
솔이 지나가는 자리와 실이 닿는 자리가 다릅니다.

왜 칫솔질 전인가요

치의신보 기사는 치실 사용법을 이렇게 전합니다. 칫솔질 전에 치간을 관리하고, 톱질하듯 지그재그로 부드럽게 넣기.

순서를 이렇게 두는 이유는 자료에 길게 설명되어 있지 않으므로, 확인된 범위를 넘어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실제로 해 보시면 차이가 느껴집니다. 치간의 음식물과 세균막을 먼저 풀어낸 뒤 칫솔질을 하면, 치약이 그 자리까지 닿습니다.

질병관리청 자료가 적은 항목 하나와도 이어집니다. 불소치약을 쓴 뒤 헹굼을 적게 하면 효과가 올라갑니다. 치간이 열려 있는 상태에서 마지막 칫솔질이 끝나면, 불소가 남아 있어야 할 자리에 남게 됩니다.

치간을 먼저 풀고, 그다음에 닦습니다.
치간을 먼저 풀고, 그다음에 닦습니다.

Y자 치실도 괜찮습니다

손가락에 감아 쓰는 치실이 어렵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사는 그 점에 분명한 답을 줍니다.

손잡이 고정형 치실은 ISO 28158 국제표준을 따르며 손가락 치실질과 효과가 같습니다. 그리고 손놀림이 서툴거나 손 근육 장애·개구 장애가 있는 분에게 특히 유용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표준이 무엇을 정하는지도 나와 있습니다. 재료·모양·강도 셋을 규정하며, 강도 항목은 10N을 10초 걸어도 실이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손잡이에서 실이 풀려 나오지 않도록 하는 기준입니다.

그러니 "제대로 하려면 손가락에 감아야 한다"고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매일 하시는 쪽이 훨씬 낫습니다.

국제표준은 둘의 효과가 같다고 적고 있습니다.
국제표준은 둘의 효과가 같다고 적고 있습니다.
손잡이 고정형 치실(Y자 치실)에 대해 기사가 전한 내용
항목기사의 서술
표준ISO 28158 국제표준을 따름
효과손가락 치실질과 효과가 같음
특히 유용한 분손놀림이 서툴거나 손 근육 장애·개구 장애가 있는 분
표준이 정하는 것재료·모양·강도, 강도는 10N을 10초 걸어도 실이 빠지지 않아야 함

치간칫솔은 언제 쓰나요

질병관리청 자료가 기준을 적어 두었습니다. 치실은 필수이고, 잇몸뼈가 내려앉아 틈이 넓으면 치간칫솔을 더 씁니다.

즉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틈이 넓어진 자리에는 치간칫솔을 더 쓰는 것입니다. 잇몸 치료를 받은 뒤나 나이가 들며 틈이 생긴 자리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스케일링 뒤에 틈이 벌어져 보이는 것도 자료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시린 것은 몇 주 안에 사라지고, 이가 흔들리는 느낌은 부었던 잇몸이 가라앉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틈이 벌어져 보이는 것도 정상입니다. 없던 틈이 생긴 것이 아니라 부기에 가려져 있던 자리가 드러난 것입니다. 그 자리에는 치간칫솔이 맞습니다.

틈의 크기가 도구를 정합니다.
틈의 크기가 도구를 정합니다.

하루에 몇 번 하나요

질병관리청 자료의 기본은 이렇습니다. 하루 두 번 이상 불소치약으로 2분 이상 거울을 보며 칫솔질하고, 치실은 필수입니다. 산성 음료를 마셨으면 30분 뒤에 닦습니다. 검진은 1년에 한 번, 치료력이 있으면 6개월마다입니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안한 수칙은 조금 더 자주입니다. 치의신보가 전한 3.2.4 수칙은 하루 3번 이상 식후 꼼꼼한 칫솔질, 일 년에 2번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스케일링, 일반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의 치간칫솔·치실 관리입니다.

두 자료를 합치면 결론은 같습니다. 매일, 치아 사이까지. 그리고 굳은 것은 해마다 덜어 냅니다. 스케일링은 만 19세 이상 연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톱질하듯 넣고, 내리꽂지 않습니다.
톱질하듯 넣고, 내리꽂지 않습니다.
두 자료의 관리 수칙
항목질병관리청 자료대한치주과학회 3.2.4 수칙
칫솔질하루 두 번 이상, 불소치약으로 2분 이상하루 3번 이상 식후 꼼꼼한 칫솔질
치아 사이치실은 필수, 틈이 넓으면 치간칫솔을 더 씀치간칫솔·치실 관리
검진1년에 한 번, 치료력이 있으면 6개월마다일 년에 2번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스케일링

자주 묻는 질문

치실을 하면 피가 나는데 그만둬야 하나요

반대입니다. 치은염 자료는 잇몸이 빨개지고 칫솔질할 때 피가 나는 것을 치은염의 증상으로 들고, 보통은 칫솔질을 꼼꼼하게 열심히 하고 치실을 사용함으로써 건강한 잇몸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적습니다. 다만 세게 끊어 넣지 마시고, 기사가 적은 대로 톱질하듯 지그재그로 부드럽게 넣으십시오.

치실 대신 가글을 해도 되나요

대신할 수 없습니다. 치실은 맞닿은 면에 붙은 세균막을 물리적으로 걷어내는 일이고, 헹구는 것만으로는 그 막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질병관리청 자료도 치실을 필수로 적고 있습니다.

Y자 치실은 효과가 떨어지지 않나요

기사는 ISO 28158 국제표준을 따르는 손잡이 고정형 치실이 손가락 치실질과 효과가 같다고 전합니다. 쓰기 편한 쪽으로 고르셔서 매일 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치간칫솔이 들어가지 않는데요

틈이 좁은 자리에는 치실을 씁니다. 질병관리청 자료는 잇몸뼈가 내려앉아 틈이 넓으면 치간칫솔을 더 쓴다고 적습니다. 억지로 굵은 것을 넣으면 잇몸이 상하므로, 자리에 맞는 굵기를 진료 때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참고한 자료

  • 대한치과의사협회 치의신보 「기획 연재 치과 표준(62) 손잡이 고정형 치실」 — 손잡이 고정형 치실이 ISO 28158 국제표준을 따르며 손가락 치실질과 효과가 같다는 내용, 손놀림이 서툴거나 손 근육 장애·개구 장애가 있는 분에게 특히 유용하다는 설명, 표준이 재료·모양·강도 셋을 규정하며 10N을 10초 걸어도 실이 빠지지 않아야 한다는 강도 기준, 칫솔질 전에 치간을 관리하고 톱질하듯 지그재그로 부드럽게 넣으라는 사용법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구강병 예방 및 관리방법」 — 하루 두 번 이상 불소치약으로 2분 이상 거울을 보며 칫솔질하라는 권고, 치실은 필수이며 잇몸뼈가 내려앉아 틈이 넓으면 치간칫솔을 더 쓴다는 설명, 불소치약을 쓴 뒤 헹굼을 적게 하면 효과가 올라간다는 내용, 산성 음료를 마셨으면 30분 뒤에 닦으라는 안내, 검진은 1년에 한 번이며 치료력이 있으면 6개월마다 받으라는 권고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치석제거(스케일링)」 — 치태와 치석을 떼어내는 기본 치료라는 설명, 만 19세 이상 연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치주질환이 있으면 최소 6개월마다 받아야 한다는 안내, 스케일링 뒤 시린 것은 몇 주 안에 사라지고 이가 흔들리는 느낌은 부었던 잇몸이 가라앉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틈이 벌어져 보이는 것도 정상이라는 설명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치은염」 — 치은염은 잇몸의 염증이라는 정의, 원인은 치아에 생기는 플라그라는 세균막이며 석회화된 치석이 동반되면 잇몸과 치아 사이가 벌어지면서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발생한다는 설명, 잇몸이 빨개지고 칫솔질할 때 피가 나며 심해지면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증상, 보통 칫솔질을 꼼꼼하게 열심히 하고 치실을 사용함으로써 건강한 잇몸을 회복할 수 있으며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필요하다는 치료
  • 대한치과의사협회 치의신보 「"대장까지 가는 잇몸 세균" 소화기암 높인다」 —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안한 3.2.4 수칙으로 하루 3번 이상 식후 꼼꼼한 칫솔질, 일 년에 2번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스케일링, 일반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의 치간칫솔·치실 관리를 든 내용, 하루 3회 미만의 칫솔질과 취침 전 양치 생략, 치간 세정 도구 미사용 같은 불량한 위생 습관이 식도암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는 분석

작성 리셋치과의원 지원팀

의학 검토 김현주 대표원장

최종 수정 2026년 9월 17일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전달을 위한 것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시면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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