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치로 인한 통증은 보통 진통제를 투여하면 가라앉는 반면, 치수염으로 인한 통증은 진통제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 야간에, 찬물을 마실 때, 단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편두통처럼 느껴지거나 귀의 통증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 치수까지 진행된 충치는 뜨거운 것에 통증을 느끼고 차가운 것에는 오히려 통증이 완화되며, 아무 자극이 없어도 아픕니다.
- 치수염을 방치하면 치근막염으로 진행할 수 있고 급성 치근단 주위염, 치주염을 초래하여 치료가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더 아프고, 진통제를 먹어도 소용이 없고, 어느 이가 아픈지도 분명하지 않다 — 이런 통증으로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자료를 보면 이 세 가지가 모두 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의 급성 치수염·치아 우식증 자료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근관치료(신경치료)·치통 및 만성 통증 자료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치수염이란 무엇인가요
자료는 급성 치수염을 치아 내부인 치수강 안에 있는 치수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입니다. 치과 질환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주로 두 가지입니다. 치아우식증(충치)으로 인한 치수의 세균 감염, 그리고 치아의 손상으로 인한 외상성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구분이 나옵니다. 자료는 둘 다 치아의 통증은 심하지만, 치아우식증으로 인한 통증은 보통 진통제를 투여하면 가라앉는 반면, 치수염으로 인한 통증은 진통제 효과가 거의 없으며 심한 경우 발치해야 할 수 있다고 적습니다. 약을 먹어도 듣지 않는다는 것이 그 자체로 하나의 신호라는 뜻입니다.

어떻게 아픈가요
자료가 적은 증상은 구체적입니다. 주된 증상은 심한 치통이고, 야간에, 찬물을 마실 때, 단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그리고 치아의 통증이 편두통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귀의 통증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가 아픈 게 아니라 머리가 아프다", "귀가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이 실제로 계십니다. 질병관리청의 치통 및 만성 통증 자료도 구강안면부는 신경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몸 상태와 마음 상태에 따라 통증의 모습이 달라진다고 적습니다.
충치의 단계별 증상과 함께 보면 더 분명합니다. 치아 우식증 자료는 우식이 치수까지 진행된 경우 뜨거운 것에 통증을 느끼고 차가운 것에는 오히려 통증이 완화되며, 아무런 자극이 없어도 통증이 나타나고 진통제도 소용이 없다고 적습니다.
충치 단계와 견주어 보면
같은 자료의 단계별 설명을 옮기면 이렇습니다.
① 우식증이 법랑질에 한정된 경우 — 거의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② 법랑질과 상아질 경계 부위까지 진행된 경우 — 찬 것에 시리고 단맛에 예민해집니다. ③ 상아질까지 진행된 경우 — 차고 뜨거운 것에 불편감을 느끼며 음식물을 씹을 때 통증을 느낍니다. ④ 치수까지 진행된 경우 — 뜨거운 것에 통증을 느끼고 차가운 것에는 오히려 완화되며, 자극이 없어도 아프고 진통제도 소용없습니다. ⑤ 치수 괴사 — 예민성 검사에 반응이 없고 심한 통증이 느껴지며, X-ray에서 치아 뿌리 끝에 병소가 확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의 성격이 바뀌는 지점이 ③에서 ④로 넘어가는 자리입니다. 씹을 때만 아프던 것이 가만히 있어도 아파졌다면 단계가 넘어간 것입니다.

무엇으로 확인하나요
자료는 대부분 심한 치아 통증으로 치과에 방문하게 되며, X-ray 검사를 통해 근관의 상태를 확인하여 진단한다고 적습니다.
질병관리청의 근관치료 자료는 어떤 경우에 신경치료가 필요한지 적어 두었습니다. 찬 것·뜨거운 것에 심하게 아프거나 잇몸에 고름이 반복되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통증만으로 어느 치아인지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치통 및 만성 통증 자료가 적은 대로 구강안면부의 통증은 실제 원인 부위와 다른 곳에서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촬영과 검사로 확인합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급성 치수염 자료는 염증 부위를 제거하고 근관 치료(치아 신경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고 적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통증의 원인이 되는 치아를 뺄 수 있다고도 되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근관치료 자료는 이 치료를 감염된 치수를 빼내고 안을 씻어 밀폐하는 치료로 설명합니다. 치료가 안 되면 치근단 절제술이나 의도적 재식술 같은 수술로 넘어가고, 치료 뒤에는 갈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크라운 보철을 권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신경치료 뒤에 씌우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속을 비운 치아는 옆으로 갈라지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미루면 어떻게 되나요
자료의 경과 항목은 짧지만 분명합니다. 치수염을 방치하면 치근과 턱뼈 사이에 존재하는 막인 치근막으로 염증이 확산되어 치근막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급성 치근단 주위염, 치주염을 초래하여 치료가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통증이 사라졌다고 나은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점도 알아 두셔야 합니다. 치아 우식증 자료의 마지막 단계인 치수 괴사는 예민성 검사에 반응이 없다고 적혀 있습니다. 신경이 죽으면 그 자체로는 덜 아파질 수 있지만, 그 뒤에 뿌리 끝에서 새로운 문제가 시작됩니다.

당장 할 수 있는 일
자료가 적은 주의사항도 참고가 됩니다. 치수염이 아니더라도 치수 혈관에 충혈이 생기면 찬물, 찬 음식, 달거나 신 음식 등에 의해 강하고 날카로운 통증이 생깁니다. 이러한 통증은 짧은 시간 안에 사라지지만, 치수 충혈이 심해지고 치수 압력이 높아지면 야간이나 음식물 섭취 시 심한 통증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어느 단계인지를 나누는 것이 먼저입니다. 짧게 시리다 그치는지,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는지, 진통제가 듣는지 듣지 않는지를 기억해 두셨다가 말씀해 주시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진통제를 먹어도 안 듣습니다
자료가 그 점을 구분의 기준으로 적고 있습니다. 충치로 인한 통증은 보통 진통제로 가라앉는 반면 치수염으로 인한 통증은 진통제 효과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약이 듣지 않는 통증은 미루지 마시고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밤에만 아픈데 왜 그런가요
자료는 치수염의 통증이 야간에 더욱 심해진다고 적습니다. 원인에 대한 설명까지는 이 자료에 없으므로 그 이상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야간 통증은 자료가 명시한 특징 가운데 하나이므로, 그 자체로 확인할 이유가 됩니다.
찬물을 물면 시원한데 괜찮은 건가요
오히려 진행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치아 우식증 자료는 우식이 치수까지 진행된 경우 뜨거운 것에 통증을 느끼고 차가운 것에는 오히려 통증이 완화된다고 적습니다. 찬물을 물고 있어야 견딜 만하다면 그 상태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하면 이를 살릴 수 있나요
자료는 염증 부위를 제거하고 근관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고 적으면서, 통증이 심한 경우 원인이 되는 치아를 뺄 수 있다고도 적습니다. 남은 치아 구조가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갈립니다. 그래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참고한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급성 치수염」 — 치아 내부인 치수강 안에 있는 치수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며 치과 질환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발생할 수 있다는 정의, 치아우식증으로 인한 치수의 세균 감염과 치아 손상으로 인한 외상성이라는 원인, 충치로 인한 통증은 진통제로 가라앉는 반면 치수염으로 인한 통증은 진통제 효과가 거의 없으며 심한 경우 발치해야 할 수 있다는 구분, 야간과 찬물을 마실 때, 단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편두통이나 귀의 통증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는 증상, X-ray 검사로 근관의 상태를 확인해 진단한다는 방법, 염증 부위를 제거하고 근관 치료를 시행하며 통증이 심하면 원인 치아를 뺄 수 있다는 치료, 방치하면 치근막염으로 진행하고 급성 치근단 주위염과 치주염을 초래해 치료가 오래 걸릴 수 있다는 경과, 치수 혈관에 충혈이 생기면 찬 음식이나 달고 신 음식에 강하고 날카로운 통증이 생기며 압력이 높아지면 야간이나 식사 시 심한 통증이 있다는 주의사항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치아 우식증」 — 치아의 법랑질이 손상되어 그 아래 상아질과 치수에 충치가 생기는 질환이라는 정의, 치아 표면의 세균막인 플라크의 세균이 설탕과 전분을 분해할 때 생기는 산이 법랑질을 공격한다는 원인, 법랑질에 한정된 경우 거의 통증이 없고 상아질 경계까지 가면 찬 것에 시리며 상아질까지 진행되면 씹을 때 아프고 치수까지 가면 뜨거운 것에 아프며 차가운 것에는 오히려 완화되고 자극이 없어도 아프며 진통제도 소용없다는 단계별 증상, 치수 괴사에서는 예민성 검사에 반응이 없고 X-ray 상 뿌리 끝에 병소가 확인되기도 한다는 서술, 시진과 기구 탐침으로 진단하며 방사선 사진 촬영이 필수적이라는 진단, 우식 부위를 완전히 제거한 뒤 금이나 치아색 레진으로 채운다는 치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근관치료(신경치료)」 — 감염된 치수를 빼내고 안을 씻어 밀폐하는 치료라는 설명, 찬 것과 뜨거운 것에 심하게 아프거나 잇몸에 고름이 반복되면 필요하다는 기준, 치료가 되지 않으면 치근단 절제술이나 의도적 재식술 같은 수술로 넘어간다는 서술, 치료 뒤에는 갈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크라운 보철을 권한다는 권고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치통 및 만성 통증」 — 구강안면부는 신경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몸 상태와 마음 상태에 따라 통증의 모습이 달라진다는 설명, 턱관절의 구조와 움직임, 교합을 함께 보아야 한다는 서술, 부정교합이 있다고 반드시 통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문장
작성 리셋치과의원 지원팀
의학 검토 김현주 대표원장
최종 수정 2026년 9월 14일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전달을 위한 것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시면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