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치한 자리에는 혈전이 생겨 남아 있는 뼈와 신경을 보호합니다. 이것이 빠지거나 녹으면 뼈와 신경이 드러나 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 이를 치조골염이라 하며, 발치한 환자의 2~5% 정도에서 발생합니다.
- 가장 큰 요인은 흡연입니다. 특히 발치 전후로 최소 2주 동안은 금연해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 통증은 대부분 발치 후 이틀 정도가 지나면 시작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며, 귀 쪽으로 퍼지기도 합니다.
이를 뽑은 날보다 이삼일 뒤에 더 아파졌다면, 그냥 참고 계실 일이 아닙니다. 아무는 과정이 어긋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의 치조골염 자료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발치·구강병 예방 및 관리방법·입냄새 자료로, 무엇이 일어나고 무엇을 하셔야 하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뽑은 자리가 아무는 방식
치조골염 자료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발치한 후 치아가 사라져 마치 구멍이 난 것처럼 보이는데, 발치한 자리에 혈전이 발생하여 남아 있는 뼈와 신경을 보호합니다.
즉 뽑은 자리를 덮고 있는 붉은 덩어리는 없애야 할 것이 아니라 덮개입니다. 그 아래에서 새 조직이 차오르는 동안 뼈와 신경을 가려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이틀 정도가 지나 혈전이 제거되거나 용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료는 혈전이 제거되면 남겨진 뼈와 신경이 공기, 음식물, 기타 입안에 있는 것들에 노출되면서 감염과 함께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고 적고, 이러한 경우를 치조골염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합니다.

언제, 어떻게 아픈가요
자료가 적은 양상은 분명합니다. 통증은 대부분 발치 후 이틀 정도가 지나면 시작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경과할수록 통증의 정도가 심해집니다. 통증이 귀 쪽으로 퍼지기도 하며, 입 냄새나 불쾌한 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흐름이 보통의 회복과 반대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뽑은 직후가 가장 불편하고 날이 갈수록 나아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치조골염은 이틀쯤 뒤부터 시작해 점점 심해집니다. 그래서 "처음엔 괜찮았는데 사흘째부터 아프다"는 말씀이 나오면 저희는 이것부터 확인합니다.
입 냄새가 함께 느껴지는 것도 자료에 적힌 증상입니다. 질병관리청의 입냄새 자료는 구취를 생리적·병리적·주관적으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뽑은 자리에서 나는 냄새는 아물지 않은 상처에서 오는 것이므로 가글로 덮을 일이 아니라 원인을 확인할 일입니다.

무엇이 위험을 키우나요
자료는 한 가지를 분명히 지목합니다. 치조골염의 가장 큰 요인은 흡연입니다. 그리고 특히 발치하기 전후로 최소 2주 동안은 금연해야 한다고 적습니다.
이유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흡연 시 연기가 발치한 자리에 자극을 줄 뿐 아니라, 담배를 빠는 힘이 입안에서 음압을 만들어 지혈을 방해한다는 것입니다. 덮개를 빨아내는 힘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료는 술이 혈액순환을 빨라지게 해서 지혈을 방해하고 더 붓게 만든다고 적습니다. 질병관리청의 발치 자료도 뽑은 뒤 1주일 이상 술·담배를 금지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뽑은 뒤에 지킬 다섯 가지
치조골염 자료의 주의사항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① 발치한 부위에는 칫솔질을 하지 않습니다. 깨끗한 물, 생리식염수, 가글 등을 이용해 양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술은 혈액순환을 빨라지게 해서 지혈을 방해하고 더 붓게 만듭니다. ③ 발치한 후에는 금주, 금연해야 합니다. ④ 과도한 운동, 사우나, 뜨거운 목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거즈를 물고 있어도 출혈이 계속되거나 열이 나고 심하게 부으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첫 번째 항목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는 그 자리에 솔을 대지 말라는 뜻이지, 입 전체를 닦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질병관리청의 구강병 예방 자료가 적은 대로 하루 두 번 이상의 칫솔질은 그대로 하시되, 뽑은 자리만 피해 주시면 됩니다.

생기면 어떻게 치료하나요
자료가 적은 치료는 간단합니다. 발치한 부위에 통증을 감소시키는 약제를 넣고, 미지근한 식염수를 이용하여 세척 및 가글을 시행합니다.
진단은 치과에서 증상을 문진하고 시진하여 내리며, 필요한 경우 방사선 사진 촬영이나 CT 촬영을 시행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참으면 낫는 것이 아니라, 처치를 받으면 훨씬 편해지는 상태라는 점을 기억해 주십시오. 자료는 이 질환을 발치 이후의 합병증으로 분류합니다. 질병관리청의 발치 자료가 든 합병증 목록에도 치근 파절, 신경 손상, 상악동 천공, 감염과 함께 건성 발치와가 들어 있습니다.

애초에 뽑기 전에 살피는 것
질병관리청의 발치 자료는 뽑기 전에 확인할 것도 적어 두었습니다. 심장질환·혈액질환·조절 안 되는 당뇨는 미리 전문의와 상의하라는 것입니다. 드시는 약이 있다면 그 내용도 함께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마취는 국소마취·진정·전신마취를 골라 쓴다고 되어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는 뽑을 치아의 상태와 전신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그리고 뽑는 이유도 미리 정리해 두시면 좋습니다. 자료는 심한 충치, 치수 괴사, 중증 치주질환, 교정 목적 등을 발치 사유로 듭니다. 왜 뽑는지, 뽑은 뒤 그 자리를 어떻게 할지가 정해져 있으면 회복 계획도 분명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뽑은 자리를 자꾸 혀로 만지게 됩니다
덮개가 떨어지지 않도록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자료는 혈전이 제거되거나 용해되면 뼈와 신경이 노출되어 감염과 심한 통증이 생긴다고 적습니다. 빨대로 세게 빨거나 강하게 헹구는 것도 같은 이유로 피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며칠이나 아파야 정상인가요
자료는 정상 회복의 기간을 숫자로 적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치조골염의 특징은 분명히 적혀 있습니다. 대부분 발치 후 이틀 정도가 지나면 통증이 시작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진다는 것입니다. 나아지다가 다시 심해지는 흐름이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담배를 며칠만 참으면 되나요
치조골염 자료는 발치하기 전후로 최소 2주를 적고, 발치 자료는 뽑은 뒤 1주일 이상 술·담배를 금지한다고 적습니다. 담배를 빠는 힘이 음압을 만들어 지혈을 방해한다는 설명이 있으니, 피우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입에서 냄새가 나는데 가글을 더 하면 되나요
뽑은 자리의 냄새와 불쾌한 맛은 치조골염의 증상으로 적혀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입냄새 자료도 가글은 보조적인 역할이라고 설명합니다. 냄새를 덮기보다 상태를 확인하시는 편이 빠릅니다. 다만 치조골염의 치료 자체에 미지근한 식염수 세척과 가글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진료 후 안내받은 방법은 그대로 따르시면 됩니다.
참고한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치조골염」 — 발치한 자리에 혈전이 발생해 남아 있는 뼈와 신경을 보호하는데 이틀 정도 지나 혈전이 제거되거나 용해되면 뼈와 신경이 공기와 음식물에 노출되어 감염과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이를 치조골염이라 한다는 정의, 발치한 환자의 2~5% 정도에서 발생한다는 빈도, 가장 큰 요인은 흡연이며 발치 전후 최소 2주 동안 금연해야 한다는 원인, 통증이 대부분 발치 후 이틀 정도 지나 시작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고 귀 쪽으로 퍼지기도 하며 입 냄새와 불쾌한 맛이 느껴질 수 있다는 증상, 문진과 시진으로 진단하고 필요하면 방사선 사진이나 CT를 촬영한다는 진단, 발치한 부위에 통증을 감소시키는 약제를 넣고 미지근한 식염수로 세척 및 가글을 시행한다는 치료, 발치 부위에 칫솔질을 하지 않고 물과 생리식염수·가글로 관리하며 금주·금연하고 과도한 운동과 사우나·뜨거운 목욕을 피하며 출혈이 계속되거나 열이 나고 심하게 부으면 병원에 가라는 주의사항, 담배를 빠는 힘이 입안에서 음압을 만들어 지혈을 방해한다는 설명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발치」 — 심한 충치와 치수 괴사, 중증 치주질환, 교정 목적 등으로 치아를 뽑는다는 사유, 국소마취·진정·전신마취를 골라 쓴다는 설명, 뽑은 뒤 1주일 이상 술·담배를 금지하라는 주의, 치근 파절과 신경 손상, 상악동 천공, 감염, 건성 발치와 같은 합병증이 가능하다는 서술, 심장질환·혈액질환·조절 안 되는 당뇨는 미리 전문의와 상의하라는 권고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구강병 예방 및 관리방법」 — 하루 두 번 이상 불소치약으로 2분 이상 거울을 보며 칫솔질하라는 권고, 치실은 필수라는 설명, 불소치약을 쓴 뒤 헹굼을 적게 하면 효과가 올라간다는 내용, 검진은 1년에 한 번이며 치료력이 있으면 6개월마다 받으라는 권고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입냄새」 — 생리적·병리적·주관적 입냄새로 나누어 설명한 구분, 할리미터와 오랄크로마 같은 측정 기구, 설태 제거기 사용법과 식단 조절, 가글은 보조적인 역할이라는 설명
작성 리셋치과의원 지원팀
의학 검토 김현주 대표원장
최종 수정 2026년 9월 14일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전달을 위한 것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시면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