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하면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잇몸은 국소적인 치태에 심한 염증성 및 증식성 반응을 보입니다.
- 자료는 임신한 여성의 절반 정도가 임신성 치은염을 경험한다고 적습니다.
- 임신성 치은염은 임신 초기 2~3달 무렵에 심해지기 시작해 보통 임신 8개월째에 가장 심한 양상을 보이고, 출산 후 2개월이 지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 부어오른 잇몸은 치태의 자극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관리가 평소보다 더 중요해지는 이유입니다.
"임신하고 나서 양치할 때 피가 납니다"라는 말씀을 자주 듣습니다. 몸이 예민해져서 그런가 싶어 참고 지내시는 경우가 많은데, 자료에는 왜 그런지와 언제쯤 가라앉는지가 시기까지 적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의 치은염·만성 치주염 자료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치석제거(스케일링)·구강병 예방 및 관리방법 자료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왜 임신하면 잇몸이 붓나요
치은염 자료는 잇몸 염증의 원인을 치아에 생기는 플라그라는 세균막으로 설명하고, 석회화된 치석이 동반되면 잇몸과 치아 사이가 벌어지면서 세균이 침투하고 염증이 발생한다고 적습니다. 여기까지는 임신과 무관한 기본입니다.
그런데 자료는 치은염이 여성호르몬과 관계가 있다고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사춘기 여학생은 여성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잇몸 혈관이 확장되고 치주 세균의 성장과 증식이 촉진되면서 치은염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임신기에도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급격히 증가하여 임신성 치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단 항목에는 더 구체적인 설명이 있습니다. 임신으로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증가하면 잇몸은 국소적인 치태(플라그)에 심한 염증성 및 증식성 반응을 보입니다. 이로 인해 임신한 여성의 절반 정도는 임신성 치은염을 경험합니다.

언제 심해지고 언제 가라앉나요
자료에 시기가 적혀 있습니다. 임신으로 치은염이 발생했다면 임신 초기 2~3달 무렵에 심해지기 시작합니다. 임신성 치은염은 임신 2기와 3기 사이, 보통 임신 8개월째에 가장 심한 양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출산 후 2개월이 경과하면 증상은 완화됩니다.
자료는 이어서 이렇게 권합니다. 이후 다시 치과를 찾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라앉았다고 그대로 두지 말고 한 번 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오해하기 쉬운 대목을 짚어 드리겠습니다. 시기가 지나면 완화된다고 해서 그동안 쌓인 치석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부기는 줄어도 원인은 남습니다.

| 시기 | 자료의 서술 |
|---|---|
| 임신 초기 2~3달 무렵 | 심해지기 시작합니다 |
| 임신 2기와 3기 사이 | 보통 임신 8개월째에 가장 심한 양상을 보입니다 |
| 출산 후 2개월 경과 | 증상은 완화됩니다 |
| 그 이후 | 다시 치과를 찾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
치은염 자료는 염증이 진행되면 입 냄새가 날 수 있고 음식을 먹을 때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으며, 더 심해지면 치아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적습니다.
만성 치주염 자료는 그 진행을 네 단계로 정리합니다. 치은염 → 초기 치주염 → 중기 치주염(잇몸이 내려가고 이 사이가 뜨기 시작) → 진행된 치주염입니다. 그리고 잇몸병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임신과 호르몬의 변화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치은염 단계는 되돌릴 수 있습니다. 자료는 보통 치은염이 칫솔질을 꼼꼼하게 열심히 하고 치실을 사용함으로써 건강한 잇몸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적습니다. 반면 치주염으로 넘어가 뼈가 파괴되면 그 뼈는 저절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무엇을 하면 되나요
첫째, 기본을 더 정확히 합니다. 질병관리청의 구강병 예방 자료는 하루 두 번 이상 불소치약으로 2분 이상 거울을 보며 칫솔질하고, 치실은 필수이며, 불소치약을 쓴 뒤 헹굼을 적게 하면 효과가 올라간다고 적습니다.
둘째, 피가 난다고 피하지 않습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은 치은염의 흔한 증상이고, 자료가 회복 방법으로 든 것이 바로 꼼꼼한 칫솔질과 치실입니다. 다만 세게 문지르라는 뜻은 아닙니다.
셋째, 입덧으로 양치가 어려우실 때는 방법을 바꿉니다. 구강병 예방 자료는 산성 음료를 마셨으면 30분 뒤에 닦으라고 적습니다. 신물이 올라온 직후에 바로 세게 닦으면 약해진 표면을 더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먼저 물로 헹구고 시간을 두는 편이 낫습니다.

| 무엇을 | 방법 |
|---|---|
| 칫솔질 | 하루 두 번 이상 불소치약으로 2분 이상 거울을 보며 닦습니다 |
| 치실 | 필수입니다 |
| 헹굼 | 불소치약을 쓴 뒤 헹굼을 적게 하면 효과가 올라갑니다 |
| 피가 날 때 | 피하지 않습니다. 다만 세게 문지르라는 뜻은 아닙니다 |
| 산성 음료 | 마셨으면 30분 뒤에 닦습니다 |
| 입덧으로 신물이 올라올 때 | 먼저 물로 헹구고 시간을 두는 편이 낫습니다 |
스케일링을 받아도 되나요
치은염 자료는 치료로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듭니다. 질병관리청의 치석제거 자료는 스케일링을 치태와 치석을 떼어내는 기본 치료로 설명하고, 만 19세 이상 연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치주질환이 있으면 최소 6개월마다 받도록 적습니다.
스케일링 뒤에 생기는 변화도 미리 아시면 놀라지 않으십니다. 자료는 스케일링 뒤 시린 것은 몇 주 안에 사라지고, 이가 흔들리는 느낌은 부었던 잇몸이 가라앉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틈이 벌어져 보이는 것도 정상이라고 적습니다.
다만 임신 중 진료 시기와 자세, 촬영 여부 같은 것은 몸 상태에 따라 조정합니다. 임신 사실과 주수를 미리 말씀해 주시면 그에 맞게 진행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출산하면 저절로 낫나요
자료는 임신성 치은염이 출산 후 2개월이 경과하면 완화된다고 적고, 이후 다시 치과를 찾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권합니다. 증상이 가라앉는 것과 원인이 사라지는 것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피가 나는데 덜 닦아야 하나요
반대입니다. 치은염 자료는 보통 치은염이 칫솔질을 꼼꼼하게 열심히 하고 치실을 사용함으로써 회복될 수 있다고 적습니다. 피가 난다고 피하면 염증이 길어집니다.
임신 중에 잇몸이 혹처럼 부풀었습니다
자료는 임신 중 잇몸이 치태에 심한 염증성 및 증식성 반응을 보인다고 적습니다. 붓는 정도와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그 자리가 계속 커지거나 피가 자주 난다면 확인을 받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사춘기 아이도 같은가요
자료는 사춘기 여학생도 여성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잇몸 혈관이 확장되고 치주 세균의 성장과 증식이 촉진되면서 치은염이 흔하게 발생한다고 적습니다. 시기는 다르지만 원리는 같습니다. 잇몸이 잘 붓는 시기일수록 기본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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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정하면 잇몸이 내려간다던데요 — 잇몸이 붓고 내려가는 과정
참고한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치은염」 — 치은염은 잇몸의 염증이라는 정의, 원인은 치아에 생기는 플라그라는 세균막이며 석회화된 치석이 동반되면 잇몸과 치아 사이가 벌어지면서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발생한다는 설명, 20세 이상 성인의 50% 이상과 35세 이상의 75%, 40세 이상 장노년층의 80~90%에서 잇몸 질환이 발생한다는 빈도, 치은염은 여성호르몬과 관계가 있어 사춘기 여학생은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잇몸 혈관이 확장되고 치주 세균의 성장과 증식이 촉진되며 임신기에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급증해 임신성 치은염이 생길 수 있다는 서술, 임신으로 호르몬이 급증하면 잇몸이 국소적인 치태에 심한 염증성 및 증식성 반응을 보여 임신한 여성의 절반 정도가 임신성 치은염을 경험한다는 내용, 부어오른 잇몸은 치태의 자극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설명, 임신 초기 2~3달 무렵 심해지기 시작해 임신 2기와 3기 사이 보통 8개월째에 가장 심하고 출산 후 2개월이 지나면 완화되며 이후 다시 치과를 찾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는 경과, 잇몸이 빨개지고 칫솔질할 때 피가 나며 진행되면 입 냄새와 식사 시 불편이 생기고 더 심해지면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증상, 보통 칫솔질을 꼼꼼하게 하고 치실을 사용함으로써 건강한 잇몸을 회복할 수 있으며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필요하다는 치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만성 치주염」 — 치아 주위 조직의 염증으로 잇몸과 치조골이 파괴되는 질환이라는 정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잘못된 보철물과 부정교합, 흡연, 스트레스, 나쁜 습관, 약물 복용, 나이, 호르몬의 변화를 들고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 임신, 영양 이상 같은 전신적 질환도 원인이 된다는 설명, 치은염·초기 치주염·중기 치주염·진행된 치주염의 네 단계와 중기에 잇몸이 내려가고 이 사이가 뜨기 시작한다는 서술, 초기에는 대체로 아프지 않고 상당히 진행되어야 불편이 느껴진다는 경과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치석제거(스케일링)」 — 치태와 치석을 떼어내는 기본 치료라는 설명, 만 19세 이상 연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치주질환이 있으면 최소 6개월마다 받아야 한다는 안내, 스케일링 뒤 시린 것은 몇 주 안에 사라지고 이가 흔들리는 느낌은 부었던 잇몸이 가라앉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틈이 벌어져 보이는 것도 정상이라는 설명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구강병 예방 및 관리방법」 — 하루 두 번 이상 불소치약으로 2분 이상 거울을 보며 칫솔질하라는 권고, 치실은 필수이며 잇몸뼈가 내려앉아 틈이 넓으면 치간칫솔을 더 쓴다는 설명, 불소치약을 쓴 뒤 헹굼을 적게 하면 효과가 올라간다는 내용, 산성 음료를 마셨으면 30분 뒤에 닦으라는 안내, 검진은 1년에 한 번이며 치료력이 있으면 6개월마다 받으라는 권고
작성 리셋치과의원 지원팀
의학 검토 김현주 대표원장
최종 수정 2026년 9월 16일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전달을 위한 것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시면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